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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청와대가 전관예우를 놓친 이유
권석천논설위원 세월호 침몰 참사의 후폭풍이 거세지 않았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총리 후보자를 기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, 나는 확신한다. 안 후보자의 사법연수원 시절 별명은 ‘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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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·선관위장 빼고 의전서열 톱10 모두 PK
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근거지는 TK(대구·경북)다. 그런데 최근 정치권에서 박근혜 정부가 ‘PK(부산·경남)’ 정권이냔 말이 나돌기 시작했다. 지난 22일 총리 후보자에 경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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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넘도록 '국정원 정쟁'… 박 대통령, 신뢰 접나
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“실체적 진실을 조속하고 정확하게 밝혀 더 이상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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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산상봉으로 남북관계 첫 단추 풀자"
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. 지난해 2월 취임 후 첫 내외신 기자회견이다. 또한 박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기자들과 일문일답도 가졌다. 기자회견장에는 정홍원 국무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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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·소통 나선 박 대통령 … 새해 특사·기자회견
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. 왼쪽부터 홍경식 민정수석, 유민봉 국정기획수석, 박 대통령, 박준우 정무수석. [청와대사진기자단]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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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춘 "사정라인 PK 집중은 우연"
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경남 사천 출신인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내정으로 사정라인이 PK(부산·경남)에 치중돼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“우연의 일치”라고 반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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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찬현 "어떤 외풍도 막아내는 버팀목 될 것"
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여야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. 황 후보자는 이날 “감사원의 독립성을 위해 굳은 의지로 외풍에 대해 버팀목이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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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춘 비서실장 39억, 윤창번 미래수석 139억
지난 8월 임명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39억3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. 윤창번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은 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139억61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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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장 인사청문회 증인대 서는 양건 전 원장
양건 전 감사원장이 국회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다. 국회 감사원장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오는 12일 양 전 원장을 부르기로 했다. 새누리당이 민주당의 증인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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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박근혜 인사, 탕평정신은 어디 갔나
‘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’이 10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나라가 반쪽으로 쪼개지기라도 했는지 사생결단식 정쟁이 거듭되고 있다.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인사 카드는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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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, 황찬현 추천 … 비서실서 의견 더한 듯
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25일 집무실에서 ‘청송지본 재어성의(聽訟之本 在於誠意:송사의 근본은 성의를 다하는 것)’이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쓴 액자를 가리키고 있다. 안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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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, 황찬현 추천 … 비서실서 의견 더한 듯
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25일 집무실에서 ‘청송지본 재어성의(聽訟之本 在於誠意:송사의 근본은 성의를 다하는 것)’이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쓴 액자를 가리키고 있다.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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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정설 돌면 결국 자리 꿰차 … 임원추천위 거수기 논란
한국거래소 노조가 “최경수 이사장 선임 과정이 부적절했다”며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. [뉴스1] #4일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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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의 기초연금 방어 "국민연금 장기 가입자 이익"
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박 대통령은 “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가입자에게 이익이란 걸 확실히 설명해 달라”고 말했다.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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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낙마설 증폭 … 청와대 "보도 후 적법 감찰"
채동욱 검찰총장의 ‘혼외아들’ 의혹과 채 총장 사퇴 종용 과정에 청와대와 법무부가 개입했다는 이른바 ‘기획낙마설’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. 16일에는 소문과 루머로만 떠돌던 내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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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외아들설 채동욱 "사실 아니다 … 검찰 흔들기"
혼외 아들 논란에 휩싸인 채동욱 검찰총장이 6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집무실로 이동하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현직 검찰총수의 혼외아들 스캔들이 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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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현 칼럼] 코끼리 사단과 김기춘 리더십
올해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김응용 한화 감독의 성공적 복귀 여부였다.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의 감독들이 대세인 프로야구계에서 72세의 김 감독이 어떤 바람을 일으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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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현 칼럼] 코끼리 사단과 김기춘 리더십
올해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김응용 한화 감독의 성공적 복귀 여부였다.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의 감독들이 대세인 프로야구계에서 72세의 김 감독이 어떤 바람을 일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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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외아들설 채동욱 "사실 아니다 … 검찰 흔들기"
혼외 아들 논란에 휩싸인 채동욱 검찰총장이 6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집무실로 이동하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현직 검찰총수의 혼외아들 스캔들이 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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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창희와 7인회 … 양승태는 고교, 정홍원은 검찰 후배
“대한민국 실세 중에 안 엮이는 사람이 없을걸요?” 김기춘(74)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고희를 넘긴 연륜과 화려한 경력 못지않게 두터운 인맥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. 여야 정치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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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검찰 독립은 돌이킬 수 없는 과제다
검찰의 독립성 확보는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다. 그간 검찰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을 둘러싼 논란이 거듭되면서 검찰 개혁, 나아가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.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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쇄신·경고 … 박근혜 2기 친정체제
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(왼쪽)이 임명 첫날인 5일 서울광장에서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만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박근혜 대통령의 ‘2기 청와대’ 개편은 시기와 폭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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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춘 '박근혜 멘토'에서 당·정·청 컨트롤 타워로
2005년 7월 19일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(왼쪽 둘째)이 여의도연구소장에 임명된 김기춘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(왼쪽 셋째)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. 왼쪽부터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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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자문해온 원로 외곽그룹 … 국정 전면에 등장
박준우 정무수석(左), 홍경식 민정수석(右)김기춘(74)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박근혜 청와대 2기 비서진을 이끄는 비서실장이 되면서 ‘7인회’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. 7인회는 박